안녕하세요. 조던 권입니다.
오늘은 괌 닛코호텔(Guam Nikko hotel)에 머무는 동안 매일같이 이용한 " 괌 닛코호텔 수영장 "에 대한 이용 후기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2024년 1월 19일 자 방문 기준입니다.)
위치, 접근성
괌 닛코호텔(Guam Nikko hotel)에서 투숙하면서 매일같이 출근도장을 찍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괌 닛코호텔 수영장입니다. 괌의 리조트와 호텔들 중에서는 거대한 워터파크로 유명한 PIC 나 온워드 등이 있습니다만, 저희 가족은 괌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굳이 괌의 해변들을 놔두고 워터파크에서는 별로 수영을 할 일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괌의 호텔, 리조트들은 대부분은 워터파크라든지 야외 수영장을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괌 닛코 호텔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수영장을 고려해서 숙소를 선택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괌 닛코호텔에 머물면서 제일 많이 이용한 시설 중에 하나였습니다.
괌 닛코호텔 수영장은 건비치를 바라보는 거대한 로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야외 수영장은 이렇게 1곳뿐이고 실내풀장은 별도로 없습니다. 미끄럼틀도 이 야외 수영장과 연결되어 있고요.
호텔 로비(3층)에서 계단을 내려와서도 접근이 가능하고 1층에서도 바로 나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야외풀장을 지나면, 바로 건비치로 이어지는데 괌 닛코호텔 앞의 건비치는 호텔에서 관리되지만, 호텔 앞을 벗어나면 그냥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건비치가 길게 펼쳐져있습니다. (호텔 앞의 건비치는 건비치 전체의 면적의 1/4 정도 수준임 )
그리고 야외 수영장 옆으로 풀바(Pool bar)와 바베큐장이 있습니다. (야외 바베큐장은 저녁에만 이용가능, 바베큐 요금 지불 & 별도 프런트에서 예약필요) 즉, 수영복이나 물놀이 복장을 입은 채로 건비치에서 놀다가 다시 호텔의 풀바에서 좀 먹고 마시다가 다시 야외 수영장을 갔다가 바베큐장에서 저녁도 먹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정말 휴식을 취하기에 더 할나위 없는 이 인프라를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괌 닛코호텔(Guam Nikko hotel) 투숙객이라면 야외 수영장이든 건비치 해변이든 썬베드를 무료로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썬베드 숫자는 주말이든 평일이든 크게 눈치 안 보고 사용가능하게 썬베드 개수는 넉넉한 편입니다.
그리고 야외 수영장에서 건비치 나가는 길에는 물놀이에 필요한 물품 대여를 해주는 대여소(rental shop)가 (풀바 밑) 운영 중입니다.
괌 닛코호텔 수영장 이용 방법
먼저 투숙객이 괌 닛코호텔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프런트 데스크에서 수영장 이용하겠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 팔찌밴드를
를 인원수에 맞게 줍니다. 그럼 이걸 수영장 이용할 동안에는 착용하고 다녀야 합니다. (하루씩만 이용 가능하므로, 다음날 이용 할 때는 다시 프런트에서 수령해야 함)
수영복 착용에는 제한사항이 없습니다. 실내 수영복이든 래시가드든 비치복이든 자유롭습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도 렌털샵 옆에 화장실과 같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렌털샵 옆의 라커도 무료로 이용가능 하므로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 시 개인이 선택한 라커의 비밀번호를 직접 설정해서 사용하면 됨)
수영장은 밴드를 착용한 상태에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객실과 수영장을 들락날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치 렌털숍에 들려서 필요한 것들을 대여가능합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 웬만한 바다용 물놀이용품 (스노클링 장비, 오리발, 구명조끼 등) 모두 챙겨갔기 때문에 비치 타월만 대여했습니다. 타월은 1명당 1개, 팔찌를 보여주고 방번호 확인만 되면 빌릴 수 있고 야외 수영장 마감 시간인 오후 7시에만 반납하면 됩니다. (당연히 대여한 비치타월, 구명조끼 등 대여물품들 모두 바로 앞 건비치 까지도 가져가서 사용해도 됩니다.)
* 이용 시간 09:00 ~ 19:00(주중, 주말)
* 이용 요금 : 투숙객은 어른, 아이 관계없이 모두 무료입니다. (바로 옆 츠바키 타워 투숙객도 무료인 듯)
* 비치 타월, 구명조끼 : 투숙객은 무료
* 튜브, 수경, 오리발등 스노클링 장비 : 별도 요금
괌 닛코호텔의 수영장은 깊이별로 구분되어 있는 넓은 풀장과 아주 긴 미끄럼틀이 특징입니다. 제일 깊이가 깊은 곳은 어른 키가 넘습니다. (2.5m 되 보였습니다.) 어린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미니 풀장도 별도로 있습니다.
괌 닛코호텔(Guam Nikko hotel)의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는 시간에는 안전요원(라이프 가드)이 항상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안전수칙에 위반하는 일이 발생하면, 호루라기를 불거나 가까이 와서 주의를 준다던지 하고 있었습니다.
건비치(Gun beach)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해변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괌 닛코호텔의 야외수영장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야외 샤워대에서 간단하게 샤워를 해줘야 합니다. (바다에서 묻은 모래라든지, 바닷물을 씻어내야 하므로) 해변에서 야외 화장실이나, 샤워장을 이용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추가로 몇 가지 괌 닛코호텔의 야외 수영장 이용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Tip>
야외 수영장에서의 다이빙은 금지.
수영장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아쿠아 슈즈를 벗어야 함.
별도로 수모/모자 착용여부도 자유임.
단, 수경은 착용이 가능하나, 숨 쉬는 장비(스노클링)는 이용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음.
튜브는 사용해도 됨. (튜브의 바람 넣는 곳 있음.)
그리고 구명조끼 조끼는 필수가 아니므로, 어린이도 수영을 잘한다면 깊은 물에서도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아도 무방함.
괌 닛코호텔 수영장의 재미, 미끄럼틀
괌 닛코호텔 수영장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는 바로 아래 사진처럼 긴 미끄럼틀입니다. 미끄럼틀 길이가 생각보다 길어서, 어른이 타도 정말 스릴 있고 재밌었습니다. (직접 출발지까지 매번 올라가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 함) 출발하는 지점에는 안전요원이 항상 한분 서 있어서, 미끄럼틀을 안전하게 잘 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줬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수십 번이고 탈 때에도 항상 하이파이브도 해주고 친근하게 해 줬습니다. 미끄럼틀을 탈 때에는 물에 뜨는 매트 같은 것을 타고 내려와야 합니다.(규정) 그래서 내려올 때 다칠 염려도 없고, 미끄럼과도 마찰을 줄여줘서 더 재밌게 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야외 풀장옆 바베큐장은 바베큐 레스토랑입니다.(직접 고기를 사 와서 먹는 곳 아님) 저녁에 바베큐장에서는 불쇼 공연도 하고 고기도 굽고 아주 분위기가 시끌벅적했고요, 풀바에서도 한잔 하는 미국인들로 가득했습니다. (주말 기준) 바베큐는 가성비가 좀 안 나올 거 같아 이용하지 않았고 풀바에서 햄버거는 2개 주문한 적 있는데,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현지 물가기준 보통 수준이며, 직접 조리해 줍니다.)
요약정리
1. 괌 닛코호텔 수영장은 건비치와 야외풀장을 오가며 이용가능하다는 게 장점.
2. 물놀이 대여물품이 충분함.
3. 미끄럼틀은 꼭 타시길 추천함.(스릴만점)
4. 썬베드 개수는 충분하고 모두 무료임.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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