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던 권입니다.
오늘은 괌여행 중 방문한 " 괌 프리미엄 아울렛 "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줄여서 흔히 GPO라고 부르는 괌에서 유명한 쇼핑 명소 중에 하나입니다.
위치, 접근성
리조트들이 즐비한 타무닝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도보는 좀 힘든 거리라서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저는 물론 렌트카를 이용해서 숙소에서 괌 프리미어아울렛까지 이동했습니다. 주차장은 매우 넓은 편이라 어느 시간대에 가던지 주차는 가능했습니다만, 가급적이면 쇼핑몰가까이에 차가 많은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 쇼핑한 물건을 이동하는데 힘들 것을 대비해서, 그리고 혹시나 있을 치안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
입점 브랜드들
* 로스(ROSS) 제외한 매장들의 OPEN 시간 : 매일 오전 10:00 ~ 오후 9:00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은 미국 브랜드들을 미국 본토 아울렛과 동등한 출고가격으로 제공하는 괌의 주요 아웃렛 쇼핑 몰입니다. ABC 스토어,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 캘빈 클라인 액세서리, 페이머스 풋웨어, 나이키(NIKE), 리바이스(Levi's),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와 타미 힐피거 키즈, 로스(ROSS), 비타민 월드 등과 같은 많이 브랜드들일 입점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달러가 (24년 1월 기준 약 1350원/달러) 그렇게 싸지 않았던 시기였으므로, 할인율을 많은지, 동일한 모델의 제품이 한국의 온라인 스토어 가격보다 얼마나 저렴한지를 좀 따져보면서 두루 둘러보았습니다.
사실,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의 많은 브랜드들은 모두 다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 가격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신발을 주로 파는 페이머스 풋웨어라는 매장은 대부분의 제품들이 한국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한국손님은 거의 보이지 않고, 매장에 손님자체도 별로 없었습니다.
다만,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 에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히 있는 곳이 바로 2곳이 있었는데, 로스(ROSS)와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였습니다. 할인율이 엄청났습니다 정말 괌을 쇼핑하는 관광객들이 많이들 들린다고 들었는데, 제 눈으로도 직접 확인해 보니 사실이었습니다.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에 도착해서 차를 추자하고 매장들이 즐비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면, 가장 가운데 자리에서 입점해 있는 브랜드가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매장입니다.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 건물 내의 한가운데 위치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매장으로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매장에는 다양한 여성복 남성복 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평소에 즐겨 입는 옷의 브랜드는 아니지만, 무난하고 유행 타지 않지만 질 좋은 브랜드로 알고 있던 터라 괜찮은 아이템들을 구매해 두거나 선물하기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손님들이 많았고 대부분이 한국 관광객들이었습니다. 매장을 방문한 시간은 일요일 저녁 5 시정 도였던 거 같습니다. 제가 입을 옷과 선물할 옷들을 둘러보았는데, 무난하고 적당해 보이는 티셔츠, 니트 종류들은 사이즈가 없는 것들도 보였습니다. 할인율이 크다 보니 품절이 된 모델도 있었던 겁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할인율이 큰 제품들 몇 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의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매장에는 여름~초가을 정도까지의 시즌에 맞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두꺼운 패딩류등의 겨울옷들은 판매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여름의류가 주류였고 니트, 바람막이나 얇은 코트나 경량패딩류까지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브랜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괜찮은 의류나 잡화를 선물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쇼핑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는 반값 수준이니까요.
괌 ROSS
* 괌 ROSS 매장의 OPEN 시간 : 06:00~ 24:00
괌 프리미어 아울렛(GPO) 의 쇼핑의 꽃은 감히 괌 ROSS 매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곳 괌 프리미어 아울렛(GPO)의 괌 ROSS 매장을 오픈런 포함해서 총 3번이나 방문을 했었습니다. 3일 동안 하루에 1~2시간씩은 여기서 저의 소중한 휴가시간을 소요하긴 했지만, 그만큼 보람된 쇼핑이었던 것 같습니다.
괌의 쇼핑 문화를 대표하는 하나로 꼽히는 ROSS는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괌 ROSS는 다양한 의류, 신발, 가정용품, 장식품, 캐리어, 스포츠용품, 장난감, 가방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유명 브랜드의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매일 새로운 상품이 입고되어, 괌 여행객들 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쇼핑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괌 ROSS 매장은 총 3군데 있습니다. 마이크로네시아몰, 괌 프리미어아울렛 그리고 아가나 쇼핑센터입니다. 제가 방문한 괌 프리미어아울렛(GPO)의 ROSS 매장은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규모도 가장 큰 편입니다.
괌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깨끗한 자연환경과 쾌적한 날씨, 그리고 바로 쇼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쇼핑인프라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 접근성과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ROSS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는 괌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쇼핑 명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가의 명품 브랜드들은 취급하지는 않고 의류, 신발, 잡화의 경우 나이키, 푸마, 아디다스, 컬럼비아, 언더아머, 호카, 샘소나이트, 헐리, 리복, 조던 등의 브랜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나 카페게시글들을 보면 괌 ROSS에서 엄청난 할인가로 브랜드 의류와 잡화들을 득템 했다는 후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필자도 사실 기대를 갖고 잠깐 짬을 내어 괌 프리미어아울렛에 들렸을 때 ROSS를 제일 먼저 찾아간 것도 득템의 유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미리 생각한 쇼핑리스트는 없었지만 평소 필요했던 신발과 긴발 티셔츠와 운동복류 등등 찾아보면서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생각보다 원하는 제품들과 사이즈가 눈에 한 번에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괜찮아 보이는 제품은 사이즈가 없고, 사이즈가 있는 제품들은 그다지 끌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3번째의 매장을 방문했을 때에는 좀 더 집중력을 가지고, 열심히 뒤져본 쇼핑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50% 이상의 할인된 제품들을 꽤 많이 득템 할 수 있었습니다. (예로, 0.99달러의 나이키 겨울 장갑, 30 달러 수준의 아디다스, 나이키 운동화들과 20~30달러 수준의 겨울용 아디다스, 푸마, 나이키 후드티들, 그리고 2달러 수준의 축구양말과 폴로 양말세트 등등)
또 머스트 쇼핑 아이템 중에 하나인 샘소나이트 케리어는 마침 아이들이 자라면서 더 큰 여분의 케리어가 꼭 필요했던 상황이라 희망을 품고 괌 ROSS 방문 첫날 매장을 열심히 뒤져봤지만 찾는 샘소나이트 브랜드의 케리어가 쉽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매장점원에게 물어보니 밤 10시 정도에 작업을 주로 새 물건들의 진열을 시작하지만 품목이 딱히 (공개할 수 있는) 정해져 있지는 않아서 말 그대로 운이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그날은 바로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샘소나이트 케리어만은 꼭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굳은 의지를 가지고 필자는 일요일 평일 밤 10시에 방문하였지만 또 한 번 허탕을 치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담날 아침 6시 10분에 오픈런을 도전한 결과 샘소나이트 캐리어들을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 날이 샘소나이트 케리어가 풀리는 날이었나 봅니다. 아침에 오픈런을 한 분들은 좋은 모델로 골라서 제품을 결재하고 있었고 저희는 모델이 몇 개 남아있지 않아 선택권이 크게 없었지만, 정말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20인치, 28인치 등의 잠금장치가 있는 샘소나이트 케리어를 무려 8~9달러에 산겁니다.ㅎㅎ) 잘은 모르겠지만, 몇 번 괌 ROSS 매장을 방문해 본결과 분명한 사실은 품목들(신발, 의류, 잡화, etc.) 별로 새 제품들이 한번 확 풀리는 날짜와 시간대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듯합니다. (어느 날은 아침 8시에 신발이 엄청 풀렸고요 ㅎㅎ)
마지막으로 괌 ROSS 쇼핑의 팁을 좀 드리자면, 시간을 좀 투자한다면 잡화류에서도 아주 좋은 상품들을 고를 수 있다는 겁니다. 집중력을 갖고 몇 개의 섹터를 뒤져볼 수 있다면 분명히 득템의 기회는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아침이건 저녁이건 낮이건 항상 쇼핑을 하는 사람들도 붐볐습니다. 그래서 계산을 기다리는 줄은 항상 길게 늘어서 있었고, 기본 30분에서 1시간까지는 기다릴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편의시설
GPO 푸드코트는 다양한 맛과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아지센 라면, 콜드 스톤 크리머리, 킹스 24시 식당, 롱혼 스테이크하우스, 루비 화요일, 웬디스 등 다양한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지센라면과 웬디스는 직접 방문해 본 결과 웬디스(햄버거) 매장은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햄버거가 맛있고 음료도 무한리필이 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야외 매장 외에도괌 프리미엄 아울렛(GPO)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푸드코드가 있습니다. 샌드위치 체인점인 SUBWAY 도 있고, 즉석 철판요리, 퓨전요리를 하는 음식점들, KFC 등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이 있었습니다. 직접 먹고 가던지 포장을 하던지 선택을 할 수 있고, 직접 먹고 간다고 하면 푸드코드 중앙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줍니다. 저희는 거의 포장(take-out, To-go)을 했고, 주문하는 방식은 메뉴를 고르고 결재하는 식으로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물론 신용카드 결제가 모든 매장에서 가능했습니다.) 밖의 레스토랑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푸짐하고 퀄리티도 떨어지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가성비가 정말 좋은 편이므로,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을 들려 쇼핑을 하다가 끼니를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괌 프리미어
엄 아울렛(GPO) 푸드코드에서 테이크아웃한 음식을 늦은 저녁 호텔로 돌아와서 가족과 함께 먹었습니다. 아주 배가 부른 푸짐한 저녁 한 끼였습니다.
요약정리
1.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 의 매장 중에 ROSS, 타미힐피거는 꼭 빠지지 않고 들리길 추천함.
2. 괌 ROSS 매장에서는 나름의 쇼핑전략 세우고 시간을 잘 고려할 것.(정말 사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면 오픈런도 고려)
3.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 건물 안의 푸드코트는 가성비가 좋음.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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