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던 권입니다.
오늘은 " 털 실내화 세탁 방법 " 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집에 겨울용으로 가지고 계신 오래 신은 털 실내화를 깨끗하게 하려면 제가 실행한 아래 단계를 따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세탁기에 넣어서는 손상이 되므로, 간단하고 손쉽게 손세탁이 가장 안전한 방법을 사용해서 세탁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먼저 집에서 준비할 수 있는 준비물들을 가지고 진행해 보았습니다.
1. 준비물
- 뜨겁거나 미지근한 물 (40도 이상의)
- 순한 중성세제 (울 전용 세제가 좋습니다), 과탄산 소다
- 부드러운 솔 또는 헝겊
- 수건, 세탁볼
- 건조대
먼저 커피포트에 물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찬물과 적절하게 섞어주고 적당한 사이즈의 털 실내화를 담가둘 수 있는 대야를 에 부어줍니다. 솔질작업과 헹굼을 고려해서 작업은 화장실에서 진행해 주면 좋습니다.
털실내화가 충분히 잠길 수 있게 대야에 물을 많이 채워줍니다. 그리고 먼저 중성세제를 약 절반스푼~한 스푼 정도 넣어주고, 과탄산소다도 중성세제와 비슷한 량으로 넣어줍니다. (세제를 많이 넣어주면 그만큼 세정력도 좋아지겠지만, 헹굼작업을 할 때 물을 과하게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 정도 양이면 충분하니 너무 많이 세제를 사용하지 않게 주의)
중성 세제와 과탄산소다를 넣은 다음 적당하게 휘어저으며 거품을 좀 내줍니다. 그리고 털실내화를 담가주고 약 30분 이상은 충분히 물에 담겨있는 상태로 그냥 둡니다. 30분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미 털실내화의 때가 자연스럽게 나와서 물색깔이 탁합니다. 이제 잘 불려놓은 털실내화를 준비한 솔을 가지고 문질러 줍니다.
너무 강한 힘으로 문질러주면 털실내화가 손상이 될 수도 있으니, 약한 힘으로 반복적으로 문질러 줍니다. 이미 불려놓은 상태라서 때가 잘 제거됩니다. 대야에 담가놓은 물이 아주 까맣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부유물들이 털실내화에 있었다니 진작에 세탁을 해줄걸 후회가 밀려오네요. 발바닥의 청결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털실내화를 대야에서 건져내고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줍니다. 저는 대야에 미지근한 깨끗한 물로 2~3번 반복해서 담가두고 다시 꺼낸 다음, 마지막에는 거품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욕조에 두고 샤워기로 세척을 해주었습니다.
묵은 때와 함께 거품이 충분히 제거가 되는데 3~4분은 소요된 거 같습니다. 샤워기도 센 물살로 조절해서 씻어내 줬습니다.
이제 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세탁기의 탁수기능을 이용해 줍니다. 털실내화의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털실내화 안쪽에 세탁볼이나 수건을 넣어서 모양을 잡아준 다음 탈수를 진행해야 합니다.
탈수가 끝난 털실내화는 햇볕이 잘 들어오고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나 실내에 두고 자연건조를 시켜줍니다. 모양이 변형될 수 있는 건조기 사용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털실내화는 두께감이 꽤 도톰한 제품이라 자연건조시키는데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반나절이 지나도 100% 는 마르지 않아서, 켜놓은 라디데이터 근처에 빨래 건조대를 이용해서 말려주니 속까지 다 충분히 건조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철이라 볕이 충분하지 않고 통풍이 부족한 장소라면, 라이데이터나 제습기의 의류 건조기능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세탁이 끝난 털실내화를 신으니, 뽀송뽀송한 느낌이 되살아났고 때 제거율을 70% 정도의 수준으로 판단이 됩니다. ( 언제 산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오래 신었으나, 처음 세탁한 거라 때를 100% 제거하기는 쉽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항상 좋은 글들과 양질의 정보가 넘치는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배우자 증여 통한 절세 방법 알아보자 (0) | 2024.12.21 |
---|---|
구미 라면축제_구미에서 라면먹고 갈래? (0) | 2024.10.27 |
자동차 앞 유리 돌빵 복원 DIY 진행해 보았습니다. (0) | 2024.10.12 |
[책 리뷰] 블럭식스_하루를 6블럭으로 나눠서 쓰자 (8) | 2024.09.28 |
구미 다둥이카드_혜택좋은 구미 다둥e카드가 구미 IN 카드로 바뀌었어요 (11) | 2024.09.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