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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책 리뷰] 블럭식스_하루를 6블럭으로 나눠서 쓰자

by 조던 권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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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던 권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읽은 책 "블럭식스 "에 대한 독서 후기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동네 도서관에서 우연히 자기계발 서적 중 제목이 눈에 띄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호기심에 책을 대출하고 읽어보았습니다.

식스 블럭 대충 감이 오는 책내용이지만, 흥미로운 저자의 경험담과 스토리를 곁들여진 시간관리 서적으로서 흔하지만 강력한 시간관리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저자 11년 차 직장인,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하고 1인 기업가의 길을 선택한 이유

많은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직장 생활은 중요한 목표입니다. 특히 국내 최대 병원에서 시스템 전문가로 11년간 근무한다면, 그 안정성은 더욱 확고하죠. 그런데도 돌연 퇴사를 결심하고 '1인 기업가'의 길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 역시 '퇴사 욕구는 3, 6, 9로 찾아온다'는 말처럼 여러 번 퇴사를 고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순간을 맞이하죠. 저도 처음 몇 번은 일시적인 해결책을 찾으며 넘겨왔습니다. 퇴근 후 동료들과 맥주 한잔 하며 속을 달래기도 하고, 쇼핑이나 여행 같은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풀며 퇴사 욕구를 견뎌냈습니다.

하지만 10년 차가 되었을 때 찾아온 퇴사에 대한 생각은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당시 저자는 플래너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었고, 그 덕에 스스로에게 무엇이 더 중요한지 점점 명확해지기 시작했죠. 그래서 어느 날 종이를 꺼내 제 삶의 중요한 요소들을 적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에서의 일, 연봉, 조직문화, 동료들과의 관계, 상사와의 관계, 복지 등 다양한 항목들을 나열하고, 회사 생활이 가장 좋았던 시기와 현재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비로소 제 마음속 불만의 근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더 주체적으로 일을 하고 싶고,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도 원했지만, 회사 구조상 그런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깨달음이 제게는 일종의 전환점이 되었어요. 더 이상 조직 내에서의 한계를 받아들이기보다는,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결국, 퇴사를 선택하게 된 것은 단순한 충동적인 결정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방식으로 일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플래너를 쓰면서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큰 도움이 되었고, 그 과정을 통해 지금의 제가 있게 된 것 같다고 저자는 밝힙니다.

 

하루의 시간을 식스(6) 블럭으로 나눈다.
 
 직장 생활을 하며, 틈틈이 나름 운동도 하고 아주 간간히 독서도 하고 육아도 하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한 해가 지나고 나면,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기보다는 여행 가거나 놀러 다녀온 시간들만 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서 기억에 남곤 했습니다.
 막연하게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열망은 있었지만 욕심이 앞서서 여러 가지 일들을 벌여 놓은 채 시간은 시간대로 의미 없이 보내기가 일쑤였던 찰나에 블럭식스라는 책을 우연한 기회에 읽어보았습니다.
 
책의 제품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일상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하루를 6등분을 쪼개서 보낸다라는 내용의 책입니다. 뭐 그리 대단한 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너무 빡빡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느슨하지도 않은 "적당함"과 "유연성" 그리고 제일 중요한 지속가능한 실천이 가능한 시간활용 방법서인 인 듯 한 느낌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바쁘기만 하고 정신만 없게 느껴지던 하루를 시간의 6등분으로 구분해서, 선택과 집중 (강약의 템보로 리듬감 있고 생동감 있는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다.)할 수 있도록 하고 이는 곧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고 한정된 시간을 더욱 알차고 보람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느끼는 핵심적인 부분들과 꼭 기록해 두고 실천하고 싶은 내용들을 위주로 책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1. 하루를 채우는 일들을 간단 핵심 키워드로 정리하고, 표로 단순하게 시각화한다.
 
 " 보이지 않는 시간의 개념을 6블록으로 시각화해서 한정된 공간으로 느끼게 한다."
 " 어떤 일의 마감시간을 1시간 남겨두고는 집중을 발휘하듯이 블록을 나누면 시간에 대한 감각이 좀더 현실적이게 한다. "
 
2. 일주일 단위로 시각화된 식스 블럭을 기록하고 계획한다.
 
 " 일주일간의 식스블럭(6*7=42블럭)을 만들어보면, 나의 일주일이 어떤 시간들로 채워져 있는지  한눈에 들어오고 어떤 시간을 비우고 어떤 시간을 채워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개선(변화)을 줄 수 있다 "
 

< 블럭식스: 하루를 요약하는 6개의 키워드 >

블럭식스의 핵심은 하루의 중요한 가치를 6개의 단어로 간단히 요약하는 것입니다. 하루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식이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시간의 흐름에 맞춰 일정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중요한 가치를 키워드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모든 시간을 중요하게 여긴 것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24시간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중요한 가치만 뽑아내어 이를 매일 기록할 수 있는 양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중요한 가치는 하루의 스케줄을 좌우하는 기준이 되어야 하며, 단순히 시간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즉, 시간보다 먼저 중요한 것은 키워드입니다.

시간 관리보다 중요한 것

시간 관리 자체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본질적인 목표, 즉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시간 관리는 그저 우리의 삶을 방향성 있게 이끌어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쓸데없는 것을 줄이고, 하고 싶은 것을 하자"는 블럭식스의 슬로건이 이 모든 생각을 압축하고 있죠. 단순히 바쁜 일상에 묻혀 살기보다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며 짜릿함을 느끼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철학입니다.

블럭식스는 그 하루하루의 삶을 더 명확하게 하고,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잊지 않도록 돕습니다. 매일 6개의 키워드로 요약하는 것, 그것이 블럭식스의 본질입니다.

 

주간 단위 플래너를 다이소가서 2,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실천인데, 저도 이참에 한번 식스블록의 삶을 살아보고자 부단히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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