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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안보 온천 가족탕_르네상스호텔 후기

by 조던 권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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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던 권입니다.
오늘은 수안보 온천 가족탕에 대한 후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안보 온천은 에 위치해 있고, 나름 수안보 온천 관광단지 가 갖춰진 구역 내에 여러 온천들이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 이성계가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내용도 있고 예로부터 왕들이 많이 찾아 요양의 목적으로 목욕을 하고 갔고 합니다. 그래서 수안보온천을 ‘왕의 온천’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라고 합니다. 자연 용출이란 시추 과정 없이 온천수가 땅을 뚫고 솟아오는 온천수라는 뜻입니다. 지하 250m 암반층에서 솟는 온천수는 53℃로, pH8.3의 약알칼리성을 띄고 있어서 목욕을 하고 나면 피부의 미끈함과 탄력은 일반 온천과 매우 차이가 납니다.
칼슘과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라듐 성분이 포함되어 피부 질환이나 부인병, 위장 장애와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무색,무미, 무취한 온천수는 식수로 음용도 가능하고 하네요.


코로나 이전부터 사실 가족탕은 있었고요, 위치적으로 제일 가까운 용천수의 온천이라 자녀 둘과 와이프 이렇게 4명이서 수안보 온천 가족탕을 주로 겨울에 종종 다녀가고 있습니다.

수안보에 위치한 많은 모텔, 호텔 들은 대부분 리모델링을 거쳐서 가족탕을 갖춘 객실이 대부분이며 저는 주변에 딱히 즐길만한 게 없는 거 같아서 시간이 좀 걸리는 거리라도 숙박보다는 대실을 이용합니다.(예전에는 스키장도 가까이 있었지만 지금은 폐쇄된 지 오래된 걸로 압니다.)
수안보에 위치한 모든 호텔 모텔들이 같은 온천수(공용운영)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용할때마다 단골 몇군데중에 예약가능한 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온천수상태는 동일합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가족탕이 거의 주류를 이루는 느낌이라 대중탕형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수안보 온천 혹은 수안보 온천 가족탕을 검색하시면 많은 가족탕이 나옵니다만,

제가 오늘 준비한 포스팅 후기는 23년 2월 5일 다녀온 수안보 르네상스호텔 가족탕입니다.
다른 수안보온천의 가족탕 호텔, 모텔들처럼 당일 아침에 전화 대실 예약을 받고 있어서, 저도 당일 아침에 전화를 걸어 친절한 사장님의 응대와 안내를 받았습니다.ㅎㅎ 4인 기준의 VIP 가족탕을 예약하고선 입금과 예약 확인 문자까지 받았습니다. (23년 2월 5일 기준가로 6만 원에 예약함)
아래 표는 가격표입니다만 제일 최신 가격정보는 네이버 " 수안보 르네상스호텔 " 검색하시면 홈페이지 통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2인, 4인이라도 가격이 1만 원씩 차이나는 부분은 욕실의 크기입니다.
욕실크기도 전화예약 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다른 가족탕에 비해, 건물 외관은 약간 낡고 리모델링이 크게 이뤄지지는 않은 모습니다.

로비에 들어서니, 관리가 잘된 건물의 느낌이 납니다. (연식이 된 건물이지만 낡은 느낌이 전혀 안 납니다.)


2층을 배정받아 방으로 들어가니, 방면적이 상당합니다.

가족탕도 물놀이를 즐기는 수준은 아니지만 가족 4명이서 목욕에 충실할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좋은 물에 열심히 목욕을 하고 나와서 몸을 닦고 머리를 말리는 공간이 넓은 방과 밝은 채광 덕에 상당히 쾌적합니다.


이부분은 다른 수안보 가족탕에 비해 장점입니다. 나름 가성비 있는 5~6만 원대 다른 수안보 가족탕들은 대부분 객실의 작은 창문과 방크기의 협소로 좀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목욕탕 문을 열어두면 습기가 금방차서 환기를 시키거나 하려고 해도 창문이 작아서 잘 되지 않았고요. 그런데 여기는 방도 널찍하고 창도 전면창이라 목욕후 방에 있는 마무리시간이 쾌적했어요. 2시간 다 채우고 로션을 다 바르고 기분 좋게 퇴실했습니다.

수안보 온천 르네상스호텔 가족탕 요약

- 외관은 좀 낡았지만, 관리가 아주 잘된 느낌이다. 주차장이 아주 널찍하다
- 가격대비 가족탕 사이즈는 보통 수준이나 룸컨디션은 모두 통창과 남향으로 이루어져 아주 밝고 쾌적하다
- 숙박손님 많은 주말의 경우 대실은 12:30 이후부터 되므로 유의바람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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