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던 권입니다.
오늘은 보현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 산림 레포츠 체험관 " 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1. 영천 산림 레포츠 체험관 정보
밤하늘의 별을 제대로 보고 싶어서 이곳 자연휴양림을 방문했다면, 다음날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떠난다면 뭔가 좀 아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은 그럴 걱정이 없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이곳을 방문했던 또 목적, 짜릿한 모험을 즐기는 보현산 산림 레포츠 체험관을 예약 성공 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짐도 대충 정리하고 가볍게 아침을 먹은 다음 휴양림 내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 산림 레포츠 체험관으로 설레는 마음을 출발했습니다.
보현산 자연휴양림의 산림 레포츠 체험관은 꽤 유명해서 한번을 가볼 만하겠다는 생각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이색적인 체험 시설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짜릿하고 안전한 숲 속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우선 산림 레포츠 체험관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야 합니다. 인기가 많고 운영시간마다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약은 필수입니다. (저는 운이 좋아 빈자리를 예약할 수 있었지 항상 빈자리가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2. 영천 산림 레포츠 체험관 예약하기
중요한 예약 방법입니다. 예약 홈페이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 로 들어가서 통합 예약 → 프로그램/부대시설 예약에서 [공립](영천시) 보현산자연휴양림을 선택해 주면, 이용가능한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이 중에서 산림레포츠체험관을 선택하고 이용일자를 선택해주면됩니다. 예약 시기는 보통 이용일 기준 한 달 전부터 예약 가능 합니다.
(매월 1월1일 오후 1시에 담달 예약이 오픈되므로, 시간을 꼭 지켜서 예약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주말 및 성수기(방학시즌)에는 조기 마감되므로 미리미리 예약은 필수입니다.
이용 요금은 회차별 1인당 10,000원입니다. (어른, 아이 모두 동일하고, 성수기든 비성수기든 주말이든 평일이든 관계없이 모두 동일하게 10,000원입니다.) 총 3회차로 각각 1시간씩 운영을 하고 있어서 운영시간을 고려해서 선택해 주면 됩니다. 정원은 한타임당 15명으로 제한이 되어 있어서, 한 두 가족이 동시 예약을 하기에는 좀 치열한 편입니다.
-1회 차 : 오전 10:00 ~ 11:30
-2회 차 : 오후 1:00 ~ 2:30
-3회 차 : 오전 3:30 ~ 5:00
* 주의사항
- 체험이 시작된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합니다. 원활한 체험을 위하여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을 완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키 94cm이하는 일부 레포츠체험시설 이용이 불가합니다.
- 키 187cm이상, 몸무게 100kg 이상은 레포츠체험시설 이용이 제한됩니다.
- 보호자 동행이 필요한 어린이의 경우, 동행을 위한 보호자도 예약 후 입장가능합니다.
- 체험자의 안전을 위해 운영요원 판단 하에 체험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안전 상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하여 주시기 달라고 해서, 별도로 복장은 피부 쓸림 등이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긴바지, 운동화를 준비해 갔습니다.
- 레포츠체험관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됩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054-336-6606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휴관일은 매주 화,수요일 입니다.
3. 영천 산림 레포츠 체험관 체험 후기
산림레포츠센터는 100% 실내에서 운영되는 레포츠 체험센터입니다. 각 코스마다 안전요원이 있어고 안전장치를 모두 착용하고 낙하 코스에서는 안전복과 헬멧도 착용을 하는 점 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연휴양림에 있는 산림레포츠센터라고 해서 야외시설물을 이용할 줄 알았지만, 100% 실내라 부모들은 별도 휴게공간에서 쉬면서 아이들이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요, 같이 저처럼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와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1. 집라인(Zip Line)
제일 스릴 있게 매달려서 실내 레포츠센터 꼭대기 구역을 한바퀴 스릴있게 가로지르는 공중 슬라이딩
체험 길이는 당연히 실내라 짧지만, 짜릿함은 최고였던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무서웠죠.
2. 클라이밍 체험
인공 암벽 등반 체험입니다. 암벽 코스가 잡는 모양과 재질이 모두 다르게 다양합니다.
높이 약 10m이고, 전문 안전요원의 지도 하에 진행을 하는데요, 제일 꼭대기까지 다다른 다음에 완료 버튼을 눌러 누고 낙하하는 성취감이 있습니다.
3. 흔들 다리, 통나무 균형대, 로프네트
숲 속의 장애물들을 형상화한 장매물 통과형 체험시설입니다.
아기자기한 맛도 있고 당연히 고소공포의 스릴도 즐길 수가 있어서 어린이/청소년에게 있어 보였습니다.
4. 점프해서 구조물 잡기
거의 암벽등반 높이와 동일하게 올라간 다음에 직접 점프를 해서 짐백을 잡는 체험입니다.
많이 무섭고 말랑하고 미끄러워서 짐백을 힘을 많이 줘서 진짜 잡고 매달리려고 시도를 한다면 옷이나 팔에 쓸림으로 상처가 생길 수 있어서 그냥 터치만 하고 내려오는 식으로 체험해야 합니다.
5. 자유낙하체험
개인별로 올릴 수 있는 높이까지 올린 다음에 떨어뜨립니다
바닥이 미끄러운 재질이고 별도 안전복을 착용하긴 하지만, 직접 손을 놓아야 하는 순간이 꽤 무섭습니다. 아이들은 일찍 멈춰달라고 해서 많이 올라가지는 못했는데, 어른 거의 최대 높이까지 올려버리는 바람에 꽤 땀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라이밍코스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어줬습니다. 1시간 30분이나 체험을 하나 싶었지만, 안전장치를 하고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하고 코스를 다 돌다보니, 어느덧 1시간30분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정말 아찔했지만 체험할 만한 경험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은 사실 놀이동산의 기구를 타는 즐거움과 스릴을 즐겼다기보다는 사실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이나 재난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키우고 미리 체험해 보는 교육적인 시간이었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정말 즐거워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였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항상 좋은 글들과 양질의 정보가 넘치는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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