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던 권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진행한 DIY 작업 " 사각 싱크볼 교체 " 에 대한 두 번째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사각 싱크볼 교체 DIY 작업 1탄에 이어 2탄을 준비해 봤습니다. 기존의 싱크볼을 깔끔하게 제거했으니, 이제 새로 준비한 대망의 사각 싱크볼을 교체해봐야겠죠.
1. 인터넷으로 구매한 수전과 사각 싱크볼 준비
이제 인터넷으로 미리 준비한 하츠 폰테 사각 싱크볼과 폭포수전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와이프 취향으로 선택한 제품이지만 마감이 좋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2. 사각 싱크볼 위치 고정할 위치 잡기
이제 비어 있는 싱크볼 위치에 새로 준비한 사각 싱크볼을 넣어봅니다. 짜잔! 싱크대 상판에 난 구멍의 규격이 좀 안맞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서 혹시나 안 들어가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사이즈는 적당한 듯합니다. 위치를 제대로 잡지 않으면 빈틈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가장 적합한 위치에 싱크볼을 위치해주고 표시를 해줍니다.
* 싱크볼 위치는 종이 테이프로 사방을 정확하게 표시를 해줍니다. 이 위치에 맞게 싱크대 상판과 사각 싱크볼 가장자리 아랫부분에 정확하게 골고루 실리콘을 발라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위치를 잡았지만 아주 살짝 싱크대 서랍의 구조상 약간 좌우 발란스가 맞지 않아서 오른쪽 아랫 부분은 틈새가 약간 벌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수전을 둘러쌓고 있는 보호 스티로폼을 좀 뜯어내어서 틈새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줬습니다. 다행입니다. 딱 맞네요.


3. 사각 싱크볼에 미리 교체할 수전 고정하기
사각 싱크볼과 함께 구매한 요즘 인기가 많다는 폭포 수전을 준비해 주고 사각 싱크볼을 다시 꺼내줍니다. 이제는 사각 싱크볼을 설치하기전에 사각싱크볼에 수전을 우선 끼울 차례입니다. 설명서를 보며 천천히 진행합니다. 특히 수전과 싱크볼을 고정하는 수전 아랫부분의 호수들이 통과하는 "락너트"를 조립할 땐 틀리지 않도록 신중신중!! 한번 통과하면 빼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거의 불가능한 듯합니다.) 수전에 연결된 물 배관들을 잘 통과시키고 수전도 단단하게 고정을 시켜줍니다.





4. 사각 싱크볼 놓을 위치에 실리콘 작업하기
이제 사각 싱크볼을 아까 정해놓은 정위치에 놓아주면 됩니다. 그 전에 다이소에서 구배한 주방, 욕실용 하얀색 실리콘을 골고루 과감하게 마스킹테이프 안쪽으로 쭉쭉 쏴줍니다.




5. 사각 싱크볼 하부 배관들 연결작업
잘 발라진 실리콘 위에 사각 싱크볼을 제대로 위치 시켰다면, 이제는 수전 밑으로 이어진 물 배관과 하수구통과 배수 배관들을 하나씩 연결할 차례입니다. 사각 싱크볼을 주문하면 함께 배송되는 이 하수구통은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분리가 되요. 그래서 분리한 후 다시 각각 위에서 아래서 합체합니다. 그냥 손으로 힘을 줘서 돌리면 고정이 잘 됩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 배수 배관도 연결해줍니다.



이젠 마지막으로 수전을 수도와 연결할 차례. 온수와 냉수의 위치에 맞춰 너트를 돌려 연결해 줍니다. 정수기, 식기 세척기 배관들이 함께 있어서 작업 공간이 상당히 좁습니다. 그래도 싱크홀 밑으로 들어가서 헤드랜턴을 비추면서 정성껏 마무리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수전의 물공급 배관에는 수전 주문이 함께 동봉된 설명서 안내대로 무게추도 조립해 줍니다.


6. 짝짝짝 완성했습니다. 이제는 사각 싱크볼에 물 받아 놓고 하루동안 두기. (마무리 작업)
영롱한 사각 싱크볼 설치 DIY 작업이 드디어 완성입니다. 이제 마무리는 싱크볼이 잘 고정이 되도록 하는 겁니다. 발라둔 실리콘이 잘 밀착될 수 있게 싱크볼에 무게를 실어줘야 합니다. 물을 가득 받아두고 24시간 정도 두면 실리콘이 잘 고정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을 가득 받아 놓으니 조금씩 삐져나오는 실리콘은 깔끔하게 잘 닦아주면 마무리 작업은 끝입니다.


생각보다 기존 싱크볼을 꺼내는 작업이나 수전 교체작업이 공간의 제약 때문에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교체작업 전 꼼꼼하게 제품의 규격과 기존의 싱크볼 규격과 여유공간을 잘 살펴보시고 작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작업할 때는 바카스나 구론산도 한잔하시면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모두들 자신 있게 안전한 사각 싱크볼 교체 DIY 작업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항상 좋은 글들과 양질의 정보가 넘치는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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