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_이용 후기 2nd
안녕하세요. 조던 권입니다.
오늘은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 서울 호텔에 대한 두 번째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토요일 서울 광화문과 근교에서 저녁 일정을 마치고, 숙소인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로 복귀하면서 호텔의 수영장과 사우나시설 이용하면서 피로를 좀 풀어주고 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이용하기
- 체크인 : 15시 이후
- 체크아웃 : 11시 (16시까지 연장가능, 객실 일일요금의 50% 추가)
체크인을 할 때, 직원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시설에 대한 안내사항을 전달해 줍니다. 운영시간은 모두 같고 넉넉한 편입니다.
-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운영시간 : 주말평일 모두 06:00 ~ 22:00
(매주 첫 번째 수요일은 휴무)
- 수영장 이용 시에는 수모 필수
- 이용 요금 : 무료
- 이용 횟수 : 제한 없음


우선 객실에서 갈아입을 수영복과 수모 등을 챙기고,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모두 같은 층이고 연결되어 있음)
지하 1층에 도착하니 바로 입구 카운터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고, 객실번호를 적고 사우나와 연결된 탈의실로 우선 갔습니다.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나와서 통창 복도 끝에 있는 수영장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작은 자쿠지가 2개가 있고요, 한눈에 봐도 넓지는 않은 규모의 실내 수영장입니다. 그리고 한쪽 편 통창으로는 피트니스센터와 붙어 있어서, 운동하는 모습이 잘 보입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도 운동하며 수영장 내부를 잘 볼 수 있네요.
수영장의 깊이는 1.3m 정도입니다. 따로 레인은 없고 길이는 16m 정도입니다. 겨울철 2월의 토요일기준으로, 저녁 8시 넘어서는 수영하는 사람 가족 1팀뿐이네요, 이후부터 10시까지는 이용하는 사람 없어서 편안하게 수영을 즐겼습니다. 대신
다음날 일요일 아침에는 7시에 다시 갔었는데, 저녁보다는 사람들이 좀 더 있었습니다. (열심히 수영하는 2~3명 정도의 외국인들이었습니다.)
수영장은 온수풀이라 미지근한 느낌보다는 좀 더 온도가 높은 수준입니다.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들이 수영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일 듯합니다. 선베드도 7개 정도로 넉넉히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서 수영을 여유롭게 즐긴 다음에는 다시 사우나랑 연결된 탈의실로 돌아와서 수영복을 탈의를 한 후에는 사우나로 직행했습니다.
탈의실에는 탈수기로 비치되어 있어서 사용한 실내수영복도 탈수를 해줬습니다.




헬스장도 이용시간이 수영장과 같아 넉넉하고 횟수 제한이 없는 무료이고 몇몇 운동하는 외국인 분들이 보이지만 저는 한 번만 스윽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다음번에 이용을..)

3. 사우나 이용하기
호텔에 왔으니 이제 사우나를 하고 자야죠, 저는 호텔 오면 꼭 사우나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호텔 사우나 컨디션도 궁금하기도 하고 당일날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기에 아주 안성맞춤이기 때문입니다. 탈의실에서 사우나로 들어가 보니 역시나 규모는 아담한 사우나입니다. 탕은 냉탕, 열탕 2개가 있고 성인 2~3명 이상이 한 번에 들어가기에는 좀 좁아 보입니다. 그리고 습식 사우나도 하나가 있습니다. 역시나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샤워기는 2대 입식 샤워대가 있고, 3개의 좌식 샤워공간이 다입니다.
다행히도 샴푸, 린스, 면도용 크림 비치되어 있어서 면도기만 챙겨가서 몸만 가면 씻는 게 모두 해결됩니다. 탈의실에는 머리 말릴 수 있게 드라이기, 그리고 바디로션, 스킨도 있어서 이용가능했습니다.
사우나도 역시나 토요일 저녁(1~2명) 보다는 일요일 아침에 이용하는 분들이 조금은 더 많았습니다.(3~4명)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 사우나와 수영장의 가장 큰 장점은 아담한 규모지만, 그 이용 횟수 제한이 없고 무료라는 점이었습니다. 아침에는 잘하지 않는 사우나지만, 겨울철이니 만큼 굳이 아침에 한번 더 뜨끈하게 몸을 데워주고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해 줬습니다. 나이 들어서는 겨울철에 역시 뜨끈한 사우나 최고입니다.






여름 성수기 때에도 당연히 무료지만 수영장 이용객들이 너무 많으면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겨울철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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